문수봉 2

龍仁旅行(116): 곱등고개 · 문수봉 · 고초골 공소

구불구불하다는 지명 유래와 둥그런 언덕을 뜻하는 곱등이 우리말 표기로 적합하다고 곱든고개에서 곱등고개(곡돈현 曲頓峴)로 용인시는 2017년 지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는 여전히 곱든고개로 표시합니다. 임꺽정이 안성 죽산 칠장사에 머무는 스승을 만나러 고개를 넘다 가짜 꺽정이를 혼내준 벽초 홍명희 소설의 배경일 정도로 곱등고개는 지금도 험한 곳입니다. 문수봉(文殊峰 403m)은 높이는 낮아도 아래서부터 걸어 오르면 진이 빠지는 고갯길입니다. 곱등고개 정상에 버스승차장이 있어 어렵지 않게 문수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곱등고개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언덕길을 15분 오르면 (구)용인팔경으로 이름난 용담저수지와 황량한 겨울에도 농촌마을 풍경이 빼어난 용담조망(龍譚眺望)이 예쁘게 한 눈에 들어옵니다...

龍仁旅行(25): 문수봉 · 바래기산 · 망덕고개 · 굴암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를 잇는 곱든고개는 '산 모퉁이가 많아 구불구불하다'는 지명 유래와 둥그런 언덕을 뜻하는 '곱등(曲屯, 曲頓)'이 우리말 표기에 맞다고 곱등고개(곡돈현 曲頓峴)로 2017년 용인시는 지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벽초 홍명희 소설 임꺽정에 꺽정이가 안성 죽산 칠장사에 머무는 스승 가도치를 만나러 고개를 넘다 가짜 임꺽정을 만나 혼내주는 이야기 배경일 정도로 곱등고개는 지금도 험한 곳이지만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입니다. ● 문수봉: 곱등고개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약15분 오르면 용인팔경중 제3경으로 이름난 용담저수지와 황량한 겨울에도 농촌마을 풍경이 빼어난 원삼들 용담조망(龍譚眺望)이 시원하게 트이며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남정맥(漢南正脈) 중요 고비인 문수봉(文殊峰 403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