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해남(海南) 대흥사(大興寺) 일지암(一枝庵)은 초의선사((艸衣禪師1786∼1866)께서 39세 되신 1824년에 지어 40여 년 동안 계시다 입적(入寂)하신 초당(草堂)으로 선사께서 열반(涅槃)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80년 한국 차인회(茶人會)가 복원한 차(茶)의 성지(聖地)입니다. ‘일지암(一枝庵)’이란 이름은 “뱁새는 항상 한마음으로 살기 때문에 나무 한 가지만 있어도 편안하다.”는 한산시(寒山詩)구절에서 왔으며, 당쟁(黨爭)으로 인근 강진 땅에 유배된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제자였던 다성(茶聖) 초의선사께서는 이곳에 머물면서 친구인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와도 교유하며 한국 차 문화를 이룬 곳입니다. 해남 대흥사와 일지암을 품은 두륜산(頭輪山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