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c 한 낮 초여름 날씨를 피해 집에서 오전 6시 경 출발,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맹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산행 시작 지점인 맹골고개 까지는 걸어서 9시 살짝 넘겨 도착했습니다. 맹골고개는 수정산(水晶山 344.4m)과 건지산(巾之山 乾芝山 乾之山 410.6m) 연계산행의 연결고리입니다. 맹골고개에서 건지산 제1봉(485m) 오름길은 수정산과 달리 바닥에 돌도 깔려있고 급격한 오름이라 된봉 오르는 느낌으로 힘이 듭니다. 단, 제1봉 부터는 편한 능선 그늘 흙길이 이어집니다. 능선 반대편 광주시 해월리에 자리잡은 LG인화원에서 붙인 띠가 길 안내를 합니다. 제1봉(485m)이나 정상(410.6m봉) 어디서도 숲이 가려 전망은 없습니다. 최근에 발견된 건지산 봉수대 터를 보고 싶었으나 찾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