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7,8월 폭염으로 미룬 옥천여행을 9월 어느 날 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현동~말티재~청마 폐교~청마교~합금리종점 동이면 현동리(거문골)에서 버스를 하차, 천천히 임도를 따라 쾌청한 초가을 하늘과 맑은공기 마음껏 음미하며 현동농원, 다랑이 논을 뒤로 1시간여 말티재(350M)에 올라 휴식후 청마폐교를 거쳐 흐르는 금강을 감상하고 청마교 다리 건너 합급리에서 버스를 탑승 옥천역으로 귀환한 녹색여행 여정 이었습니다. 청마리 제신탑과 반공소년 이승복동상을 옆으로 저만치 서있는 청마폐교는 제가 옥천 죽향초등학교 1학년 시절 교사(校舍)와 같은 모습으로 서서 지금은 성함도 잊어버린 옛 여선생님이 수업을 끝내고 제잘 거리는 아이들과 함께 금방 이라도 나오실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