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2월, 회사 등산 동호회 사우들과 겨울 덕유산을 처음 올랐습니다. 서울역에서 오후에 탑승한 경부선 기차를 충북 영동역에서 내려 시외버스로 이동, 전북 무주구천동 여관촌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어두운 새벽 눈 나리는 산길에서 설경을 즐기며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덕유상봉 1614m)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몇 장 이외 상세한 산행 일정과 거리, 시간 기록은 없습니다.
향적봉에 도착하고서 부터 왼일인지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 계속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 중봉(1594m)을 거쳐 남덕유산(1507.4m)으로 종주하는 사우들과 헤어져 올라온 길 그대로 하산했습니다. 오래전 추억을 안고 2010년 곤도라를 이용해 다시 오른 향적봉 분위기는 덕유산 리조트가 완공되며 정비해서인지 순박했던 옛날 분위기와는 달랐습니다.
↓ 구천동 여관촌에서 어둠 속 출발:
날이 밝았습니다:
해발고도 1350m 백련사 1.5km 이정판:
1990년 12월 눈 덮힌 향적봉 산장(대피소):
아이젠 착용하고 해발 1614m 눈 나리는 향적봉(덕유상봉) 도착:
경로(1988년 김형수 222산행기 지도):
2010년 향적봉:
湖南여행(6): 곤도라 타고 덕유산 향적봉, 백련사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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