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30분; 수원에서 옥천 가는 기차를 탑승할 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어제 오후 일찍 귀가 하자마자 다음 주 강의 준비에 매달려 TV뉴스조차 보지 않고 끝낸 시간이 밤 11시 무렵, 알람을 새벽 4시 30분에 맞춰 11시 30분경 잠자리에 들었으나 피로를 이기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옥천 여울 길 걷기’에 지난 몇 달 참석하지 못하였더니 회원님들부터 불참 이유를 묻는 문자도 있고 하여 주말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였으나 금요일 오전 강의에 더해 늦은 밤까지 강의 준비로 기운이 진해 늦게 일어나 기차를 놓친 것 이었습니다. 나이 생각해서 무리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돌보심 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렸지만 이런 일은 처음 이었습니다. 행선지를 ‘옥천 여울 길’ 대신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