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용인자연휴양림~바리나무고개~마락산~김량고개~마구산~김량고개~금어리 취향에 따라 한 번 오른 산은 뒤돌아보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철역도 출구에 따라 분위기 다르듯, 산도 어디로 오르고 내리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에 같은 산이라도 들머리 날머리 바꿔 다니길 즐깁니다. 용인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마락산(말악산 馬惡山 馬樂山 474.7m)을 오릅니다. 뜻밖에도 에코어드벤쳐 입구에 남이장군 북정가 시비가 있습니다. 한 민족의 기상을 잘 표현한 시입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청소년들이 다수 방문하는 명소이니 후세 교육으로 좋은 발상입니다. 남이장군 북정가(北征歌): 백두산석마도진(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파음마무(頭滿江波飮馬無)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아이십미평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