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逆)으로 걷는 한양삼십리누리길 하(下)편 검복리(黔伏里)~불당리(佛堂里)~오전리(悟田里) 구간; 족두리 바위부터 시작해서 쩍바위, 합격바위 등등 온갖 스토리 입힌 바위들 감상하다 마지막 목현동(木峴洞) 구간에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새오고개(280m 새오개 鳥峴, 草峴)에 오릅니다. 초현(草峴)은 새고개에서 새오고개로 변화한 조현(鳥峴)을 한자로 표기할 때의 오기(誤記)로 생각됩니다. 하나의 고개를 두고 오전리는 새우고개(蝦峴), 목현동은 새오고개(새오개 鳥峴, 草峴)라고 이웃 동네조차 서로 다르게 표기했으니 조현(鳥峴)이나 초현(草峴)이나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옛날엔 교통의 요충지에 주점이 위치했습니다. 광주문화원 지역 유래에도 ‘새오개(鳥峴)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주점(酒店)이 있었는데 주막(酒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