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 2

龍仁旅行(243): 묘봉 · 장자봉 · 용인 평온의 숲

묘봉리 중리 저수지 제방 아래 개울을 건너 묘봉(228.6m)을 올라 용인 ‘평온의 숲’ 입구에 위치한 송전탑 장자봉( 長子峰, 長者峰 175m), 삼각점봉(162m)을 거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와 경계를 이루며 용인시 어비리 자연마을의 하나인 장율(長栗)로 하산합니다. 묘봉(卯峰): 평택임씨 중시조인 임인산(林仁山) 선생의 묘표(묘봉리 산58)에 묘봉(妙蜂)으로 적혀 있습니다. 묘봉리 마을 중심으로 볼 때 동쪽 방향을 뜻하는 묘봉(卯峰)이라거나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봉우리가 토끼 모양으로 생겼다고 ‘토끼 묘(卯)’. 묘봉(卯峰)으로 변했다는 설들도 있습니다. 장자봉(長子峰, 長者峰): 부안 장씨(扶安 張氏)가 무리를 지어 살면서 마을을 장서리, 뒷산 이름을 장자봉이라 불렀다 합니다(이인영 199..

龍仁旅行(241): 충현공 안홍국 장군 · 묘봉 · 충현사

충현공(忠顯公) 안홍국(安弘國) 장군 참배: 충현공 안홍국 장군 정문(旌門, 정려각)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비리에서 탄생한 장군은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서 선봉장으로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안골포(安骨浦), 가덕도(加德島)의 왜군 주둔지를 공격하다 안골포해전에서 전공을 세우고 전사하십니다. 장군이 평소 타고 다니던 애마(愛馬)가 천리 길을 달려 집 앞에서 기진해 죽었는데 말 잔등에 매단 장군의 철릭(조선 관복)을 가족들이 보고서 전사한 것을 알았다 합니다. 수장(水葬)으로 시신이 없는 장군의 묘에는 장군이 평소 착용한 철릭(天翼)을 모셨으며 애마총(愛馬塚 말 무덤)을 만들어 후손들이 돌보고 있습니다. 묘봉 산행: 참배를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묘봉(卯峰 228.6m) 산행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