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른 봄 코스: 진고개↦ 노인봉↦ 낙영폭포↦ 만물상↦ 무릉계↦ 소금강 주차장 7시간 이상 노인봉(老人峰 1338m)은 오대산과 황병산, 선자령, 대관령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의 주봉으로 청학동 소금강 골짜기가 시작되는 지점이며 무릉계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이율곡의 ‘청산일기’에서 유래되었으며 1990년 산행 할 적엔 우리 팀_캐세이패시픽 항공사 등산부 이외에는 산행인이 없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고 온갖 나무들 하늘높이 뒤덮은 수려한 계곡으로 옥류(玉流)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진부에서 일박하고 하루 두 번 운행하는 새벽 버스로 진고개(해발 900m)에 도착 어스름 속에 산행을 시작했는데, 때 늦은 후기를 쓰며 대중교통 소개를 하고 싶어 진부공용버스터미널(T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