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龍仁旅行

龍仁旅行(144): 경희대 국제캠퍼스, 삼성전자 · 매미산

맑은공기n 2021. 7. 21. 07:03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書農洞)의 낮은 산인 매미산(158.5m)은 매미 선(), 선산(蟬山)이라고도 합니다. 매미산 중심으로 서천동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농서동에는 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동과 서천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서농동입니다.

 

선비들 글 읽는 소리가 냇물처럼 흐른 서그내(書川)마을 서천동에 명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들어선 것이나, 농사(農事)의 농() 농서동(農書洞)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우뚝 선 것은 놀랍고 오묘합니다.

 

경희대학교나 삼성전자가 없었다면 서농동은 오늘도 여전히 조용한 농촌 마을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 서천동 서그네 마을과 농서동 용숫골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두 마을 간의 두레 싸움은 지금까지도 민속놀이로 전래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프로 산악인에게 매미산은 청명지맥(淸明支脈) 청명산·아람산 처럼 고만고만한 산 들, 경유 코스의 하나지만 인근 주민들은 산책삼아 단일 목적지로 즐겨 찾는 산입니다. 아침 운동하는 주민들과 대화해보니 삼성전자나 경희대 영향인지 친절하고 품위들이 있습니다.

 

매미산 정상에서는 숲이 가려 기흥호수 전망이 없습니다. 농서동(農書洞) 용슷골에서 태어난 노작(露雀) 홍사용(洪思容 1900~1947) 선생 생가 터를 탐방하려 삼성전자 펜스 따라 하산하다 복더위가 무서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서천동(書川洞) 경희대학교로 일찍 회귀했습니다.

 

참고자료:

1) 용인문화원 19966월 제26호 용구문화:

   서천리 두레싸움

2) 용인시민신문 황연실 기자 2020.02.06

   서그내 두레농악 보존회 서그내·용수골 매년 두레싸움 펼쳐:   

 

일정:

07:52 경희대 버스 차고지·주차장/0.0km

08:01 삼갈레 길(아람산·매미산·기흥호수)/0.7km

08:04~08:14 식당 가마골/0.88km~0.91km

08:15 호숫가 매미산 산행로/1.03km

08:39~08:46 매미산/1.67km~1.71km

08:47 운동시설 터/1.81km

08:54 삼성전자 펜스 내부 진입/1.92m

09:06~09:09 삼성전자 펜스 외부로 나옴/2.42km

09:10 경희대 야구장 가는 샛길/2.49km

09:30~0933 경희대 차고지·주차장 회귀/3.44km

09:45 체육대학관 앞 버스 정류장/4.41km

 

↓경희대 버스 차고지·주차장 에서 매미산:

비포장 도로 따라:

경희대 본초원 우측 길:

호숫가 삼갈레에서 우측:

기흥호수 조망(중앙 부아산):

가마골(식당)에서 커피 한 잔하며 조망:

가마골 야외 테이블 *가마골, 가막골은 대장간이나 굽는 가마가 있어서 유래한 이름_ 출처 용인 문화원 기흥읍지 827쪽(이른 아침이라 식당문이 닫혀있어 주인이 이런 사실을 아는지 확인 할 수 없었슴): 

가마골에서 약100m 거리 매미산 들머리: 

호숫가에서 보는 매미산:

뿌리 보호 복토 필요!

정상 직전:

정상:

매미산은 청명지맥:

삼성전자는 경희대, 서천동 방향:

정상 약100m 아래 운동시설에서 좌측(우측은 삼성전자 패스하지만 아래에서 합류합니다):

삼성전자 펜스 따라 하산(좌측 삼성전자 로고 삼각점):

운동시설 터 약100m 아래에 삼성전자 경내 개방:

현위치에서 녹색선 따라 들어가 삼성전자 경내 산책: 

질 관리된 사내 산책 길:

사내 산책 길따라 올라 오는 주민:

삼성전자 펜스 밖으로 나옵니다:

삼성전자 사내 산책 길은 약500m(녹색선)/현 위치는 운동시설 터에서 갈라졌다 만나는 합류점:

삼성전자에서 나와 약70m 아래 경희대 방향 샛길:

경희대 방향 샛길:

산책성 길이 좋습니다:

경희대 야구연습장 끼고 좌측으로 돌아:

경희대 국제캠퍼스 도착:

연못·평화노천극장:

차고지·주차장 회귀:

사색의 광장과 중앙도서관: 

선승관(종합실내체육관):

버스 승차장 뒤 휴식터에서 버스 대기: 

체육대학원 앞인데 정류장 이름은 사색의 광장: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