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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 Went To Your Wedding

I Went To Your Wedding 1952년 Patti PageLyricist & Composer: Jessie Mae Robinson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I Went to Your Wedding’은 한국동란기인 1952년 발표 이후로 세계적 명곡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하신 선친께서도 젊은 시절 애창하셔 멜로디가 나의 어린 시절부터 뇌리에 각인된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 흘린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6.25 전쟁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미군 병사가 귀국해 전 애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실화에 근거했다는 설도 있는데 사실여부는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I went to your weddingAlthough I was dreadin..

분수회 2025년 2분기 정기

2분기 6월 행사를 7월에 시행. 2025. 07. 04(금)곳: 분당 정자역 한식당 참석: 12명김덕중(회장) 남기화 마성준 민중식 박기철 박윤식 이경순 이경한 이동상 이충용 임양진 홍승갑 → 이동상 학우 수지 성복동 이사 축하!→ 하바드대 로스쿨 입학 축하! 식사 협찬_ 마성준 학우 감사커피 협찬_ 민중식 학우 감사 ↓ 모임후 심장 검진차 병원행 인사:

분수회 2025.07.04

龍仁旅行(267): 가요헌정 기남이고개 · 병마굴산

용인에 수많은 고개들 중에서도 사람 이름이 붙은 고개는 기남이고개 하나입니다. 고개 이름 뿐 만이 아니라 가요 헌정(獻呈)까지 받은 고개로도 대한민국 유일합니다. 생각보다 넓은 용인 땅 이 곳 저곳 훑고 다니면서도 스토리텔링에서 기남이 고개가 주는 감동은 으뜸입니다. 기남이고개는 용인에서 가장 높고 깊은 골에 자리 잡아 하늘아래 첫 동네라는 별명을 얻은 양지면 정수리(定水里)와 양지면사무소 소재지 양지리 교동마을을 이어주는 고개입니다. 고지대 골프장으로 유명한 아시아나CC 출입 차량들이 달리는 포장도로이지만 65년전 이 고개가 생기면서야 자동차를 구경했다는 정수리 마을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양지공립보통학교 4학년을 가난으로 중퇴하고 점원으로 일하다 성공한 박기남(朴基男 1913∼1985) 선생은 어..

(9) High Noon

High Noon 1952년 Frankie LaineLyrics: Ned Washington Song: Dimitri Tiomkin 영화 High Noon의 주제가인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을 ’The Ballad of High Noon’ 또는 짧게 ‘High Noon’ 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컨츄리웨스턴 가수 Tex Ritter가 불러 사랑 받았고, 팝 시장 목적의 Frankie Laine 버전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습니다. 여러 미국 대통령들이 좋아한 노래로 유명하며 1961년 여성가수 Connie Francis 리메이크 버전이후 1993년 Nana Mouskouri 버전도 있습니다. I do not know what fate awaits me I onl..

(8) He'll Have To Go

저음에 벨벳처럼 부드럽게 호소하는 목소리로 짐 리브스가 부른 He'll Have To Go는 1960년대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들에서 흔하게 들려줘 익숙한 멜로디입니다. 지금도 6,70년대를 재현하는 TV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He'll Have To Go: 1959년 Jim ReevesSongwriter·Composer: Joe Allison & Audrey Allison 부부 Put your sweet lips a little closer to the phoneLet's pretend that we're together all aloneI'll tell the man to turn the jukebox way down lowAnd you can tell your friend ther..

龍仁旅行(266):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내버스 탑승장

용인공용버스터미널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486(김량장동 23-1)전화: 031-338-4444운영주체: 경남여객 https://www.knyongintr.co.kr/index.html 경남여객 사명은 경기도 용인의 남씨가 설립한 업체라는 우스개가 있는 용인향토기업. 용인시 유일의 공영버스터미널로 2024년 2층 건물로 재건축 완료해 2025년 4월 28일부터 신터미널 정식 운영을 개시하였습니다. 고속, 시외버스 이외 시내버스 승차장은 공간부족 탓인지 터미널 내외부에 분산설치 운영하기에 처음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어 행선지별 탑승장 위치를 소개합니다. 시내버스 1번 탑승장 앞 임시 가판대 붕어빵도 소개합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내버스 노선정보:https://www.kny..

(7) Gun Fight at the O.K. Corral

Gun Fight at the O.K. Corral 1957년 Artist: Frankie LaineComposition: Ned Washington Music: Dimitri Tiomkin OK목장의 결투 주제가를 열창한 Frankie Laine(1913 ~ 2007)는 하이 눈(High Noon), 3:10 투 유마(3:10 to Yuma), 로하이드(Rawhhide) 같은 명곡도 남깁니다. 1960년대 초, 중학생 이던 겨울, 아버지와 함께 당시 재개봉관인 동도극장(현 성북구 동소문로 우리은행 금융센터)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 가수의 밝고 힘찬 목소리가 보안관들과 함께 악당들을 응징하는 듯 지금도 귀에 남아있습니다. 영화 관람하고 부속 다방에서 오래전 고인이 되신 아버지와 밀크커피 마신 기억이 ..

龍仁旅行(265): 수지 마현(망가리)에서 분당 돌마각

1637년 1월 8일 병자호란 광교산 전투에서 조선군이 후퇴하며 남긴 말 1,140마리를 획득했다고 청(淸) 태종 문황제 실록(實錄)에 기록돼있습니다. 봉건시대 기군망상(欺君罔上) 죄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벌을 받으니 말 숫자의 가감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로 판단됩니다. 끄집어내기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엄연한 역사이니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_ 병자호란 청실록 6부-청 태종 통곡하고 또 통곡하다! : 네이버 블로그 * 고려사 지킴이 길공구님으로 부터 인용 허락 받았습니다. 마현(馬峴 망가리), 도마치 고개(道馬峙 倒馬峙) 작은 말구리 고개(小轉馬峴), 말구리 고개(轉馬峴) 처럼 용인시 수지구 고개들에 말(馬)자가 유난히 들어가는 유래를 우리말 어원(語源)에서 찾아 고어..

분수회 한수반(18) 분당구 서현동(書峴洞) 산책

2025. 06.04(수)참석 6인: 김덕중 남기화 민중식 박기철 조용민 홍승갑 서현동(書峴洞)의 명칭은 조선시대에 광주군 돌마면(突馬面) 돈서촌(遯書村)의 서(書)자와 양현리(陽峴里)의 현(峴)자를 취한 이름이나 일설에는 서당(書堂)이 있는 고개 즉, 서현(書峴)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출처_ 성남시 성남문화관광)

분수회 한수반 2025.06.04

(6) El Condor Pasa (If I could)

200년 이상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페루에서 투쟁 영웅들을 기리는 ‘영웅은 죽어서 독수리로 태어난다’라는 의미의 페루 제2국가로 간주되는 민요(Daniel Alomía Robles 작곡)를 Paul Simon이 영어로 개사해 ‘El Condor Pasa’ 제목으로 발표합니다. El Condor Pasa (If I could): 1970년 Simon & Garfunkel's박인희·이필원 번안곡 '철새는 날아가고’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Yes, I wouldIf I couldI surely would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Yes, I wouldIf I only couldI surely wouldAway, I'd rathe..

2025년 5월 66교우회 봄 소풍

5월 28일(수)곳: 영주 무섬마을 & 선비마을총원 129명 고려대 66교우회 주최 회장 민남규, 부회장 김형인, 사무총장 김정규, 감사 유기돈 농경제과(7명):김소현 마정임 문영택 신동일 이정식 송한준 장영화 ↓ 이정표(차용복교우 촬영):무섬다리:선비루(차용복 교우촬영): 참석자 일동(김강균 교우촬영):농경제과 참석자 7인: 이상 사진제공_ 김강균 김소현, 문영택, 차용복 교우

禮山旅行(63): 국보 예산화전리 석조사면불상

예전부터 불당골(佛堂谷) 미륵당(彌勒堂)이라 불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대한민국 보물 제794호)을 찾아 예산군에서도 외진 곳인 봉산면으로 향합니다. 신례원에서 탑승한 버스가 구만평야(구만리)를 관통해 봉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차하니 마을 분위기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 7,80년대로 되돌아온 느낌으로 퇴락하는 농촌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백제시대에서 현대를 잇는 귀한 문화재인 예산 석조사면불상은 오랜 시간 방치되다 1983년에 발견되어서인지 훼손이 심각합니다. 복원을 위해 불두(佛頭)는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 중이고 팔들은 모두 일탈해 몸통만 남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자연석에 조각된 ‘최초의 백제 미소’로 평가받는 사면석불 세련미에서 신라까지 진출한 백제 석공(石工)의 섬세한 솜씨를 엿봅니다. 사방정토(四方淨土)..

(5) Danny Boy

Danny Boy(Londonderry Air)현재명 번안: 아! 목동아 영국작곡가 Frederic Weatherly가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일대에서 전해져 오는 민요인 Londonderry Air 를 편작해 1913년 발표했으며 한국에서는 현재명이 '아! 목동아'로 번안한 발라드로 국내 유명 가수들도 불렀고 최근에는 신인가수 조태복이 '뤼브롱 연가'라는 제목으로 취입했습니다. 전쟁 떠난 아들 Danny를 기다리는 어머니 심정을 나타내는 가사로 알려져 있으나 1918년 Weatherly의 인쇄 서명이 포함된 악보에는 '남성이 부를 때는 여성을 지칭하는 Ely Dear로 부르라'는 지시글이 있어 가사의 진정한 뜻은 아들이 전쟁으로 떠난것만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1961년 ..

(4) Bésame Mucho

Bésame Mucho 1932년 멕시코의 여성 작곡, 작사, 피아노연주가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Consuelo Velázquez 1916-2005) 작품으로 1944년 Jimmy Dorsey & His Orchestra(지미돌시 악단) 연주곡으로 빌보드 1위를 기록했으며 1960년 뉴욕에서 결성된 3인조 Trio Los Panchos 버전이 한국에서 애창. (고) 현인(현동주)선생 번안곡으로 일고 있던 노래를 1980년대 홍콩에서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 교육 받을때 일본 삿포로 지점 에서 온 남자직원이 휴식 시간에 원곡으로 열창해 감명 받은 이후 좋아 하게 되었다. Bésame, bésame mucho,(베사메 베사메 무초)오늘 밤이 마지막인 것처럼Como si fuera esta noche la últ..

(3) Anything That's Part Of You

Anything That's Part Of You:Elvis Presley 1961년 녹음, 1962년 발표 Song writer(작사·작시): Don Robertson → (고) 차중락 가객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원곡 I memorize the note you sent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Anything that's part of youOh, how it hurts to ..

禮山旅行(62): 쓸쓸한 예산종합터미널, 버스 시간표

주소: 예산군 예산읍 금오대로 35-14 (지번) 예산읍 산성리 647전화번호 041-333-2921 예산종합터미널은 예산군 농어촌, 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로 충남고속의 본사(041-333-2911~7)가 있습니다. 예산군 인구 78,879명(2025년 1월 현재)을 고객으로 하는 예산교통(041-332-7494) 대부분 노선이 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며 청양교통 노선도 운행합니다. 주차장에는 시외,고속버스와 예산교통 버스 숫자가 비슷하게 보입니다. 고객편익 입점 시설인 이마트24, 편의점, 국수가게, 사우나 등을 철거하고 대수선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터미널 인근에 편의점이나 식당, 커피점이 있어 불편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수막에 공사 시작, 종료 일자..

(2) Anniversary Song

Anniversary Song 루마니아의 이오시프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i 1845~1902)의 1880년 왈츠곡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1926 윤심덕이 ‘사의찬미’로 불렀고 1946년 미국의 Dinah Shore(1916~1994)는 ‘Anniversary Song’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같은 제목으로 영국 Tom Jones도 박력있게 불러(1977년 앨범) Dinah Shire의 애잔한 창법과 비교가 된다. Oh, how we danced on the night we were wed,We vowed our true love though a word wasn't said.The world was in bloom, there were stars in the skiesExcept fo..

(1) Amazing Grace

Amazing Grace (나 같은 죄인 살리신) 1772년 년 영국 성공회 사제인 John Newton이 작사해 1779년 출간한 찬송가. 노예선 선장으로 흑인 노예무역에 관여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사하여 준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20여곡 멜로디가 존재하다 1835년 미국 침례교인 William Walker의 편곡 멜로디에 맞춰지니 오늘날 널리 사랑받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멜로디 버전이다. 미국에서 애창되며, 백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 옛날 70년대 영어 회화공부하려 휘경동 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내 SDA학원 다닐 때 미국인 20대 선교사 강사들 리드로 자주 부른 추억.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That saved a wretch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