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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9)> 서화천 여울길엔 인정넘치고

가을비 속 단풍 곳곳, 서화천 여울길엔 인정넘치고 공곡재 장승 거쳐 부소담악 병풍바위에 비친 율원구곡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 10. 28 ■ 군북면 항곡리~군북면 이평리 공곡재~군북면 이평리 물아래여울, 배일여울~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 여울까지 9.5km 구간 ■ ▲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떠난 여울 탐방,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 옆으로 단풍이 아름답다.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양도 많다. 일기예보에는 새벽까지 내리고는 갠다고 했는데 아침 출발 시간이 돼도 그칠 기미가 없다. '이러다가 한 분도 안 오시는 것 아냐?'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데도 벌써 몇이 나와 있다. 조금 있으니 얼추 열 명이 된다. '열 명이 되지 않으면 취소해야 하..

(22) Sealed With A Kiss

Sealed With A Kiss작사: Peter Udell 작곡: Gary Geld원창: 1960년 The Four Voices 원창 보다는 1962년 Brian Hyland(1943년 출생)가 만 18세 나이에 출시한 버전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1972년 Bobby Vinton 커버곡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Old_Pop 목록에는 주로 Brian Hyland 버전이 삽입됩니다. '키스로 봉한 편지' 제목의 트읜폴리오 번안곡(1970년)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Though we've got to say Goodbye for the summerDarling, I promise you thisI'll send you all my loveEvery day in a letter..

禮山旅行(65): 무한천·삽교천 일주➁ 여사울 성지

예산군 신암면 신종1리에는 천주교 ‘여사울 성지’가 있습니다. 여사울 성지는 ‘내포(內浦)의 사도(使徒)’라 불리는 순교자 이존창(李存昌, 이명 이단원, 루도비코 1752~1801) 생가 터가 있는 가톨릭 성지로 마을 주민 60% 이상이 천주교 신자입니다. 내포(內浦)는 서해가 내륙 쪽으로 쑥 들어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고, 삽교천(揷橋川)과 무한천(無限川) 두 물줄기가 흐르는 충청남도 중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명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사울 은 한양처럼 기와집이 즐비해 서울과 같은(여 如) 곳"이라는 비유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여사울 성지에서 무한천으로 걸어보면 넓은 들판이 펼쳐져 농업지대에서 누린 부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순교자 이존창이 경제적으로 비교적..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⑧>어느새 금강 여울길은 가을에 물들었네

누부시게 빛난 가을 햇살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10.14. 안내면 답양리 양지골~보은군 회남면 은운리~회남면 분저리 대청호-가산천 합수지점~회남면 분저리 마을회관 구간 9km하늘이 맑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이런 날씨는 걷기에 최고다. 옥천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참가자들이 다소 썰렁해보인다. 아무래도 전날 늦게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산수원산악회 멤버들이 누적된 여행 피로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 탓이다. 꾸준히 참가해 활력소를 제공하던 멤버들이 나오지 않아 버스가 출발할 시간대쯤 연락을 해보니 돌아온 답변이었다. 그래도 19명의 일행이 버스에 들어찼다. 옥천읍내를 빠져나와 안내면 답양리를 향해 버스는 달리고 있는데 지난 여울길에 함께 했던 조명수(공무..

南楊州旅行(36): 모란봉의 전태일 열사

전태일 열사는 1970년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거행하고 분신으로 운명하시니 모란봉(173m) 아래 모란공원에 안장됩니다. 그 이후로 모란공원에는 민주·노동열사 묘들이 하나 둘 들어섭니다.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는 ‘모란은 흥선대원군 묘가 있는 봉우리 모란봉에서 따왔다.’라고 했는데 기독청년 전태일 열사 묘소가 있어 모란봉이 확실하다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대원군묘와 전태일 열사 묘는 모란봉 한 줄기 좌우로(하단 카카오맵 참조) 나란히 모셔져있습니다. 일정:11:24 버스정류장 모란공원11:33~11:43 전태일 열사묘소/0.56km~0.75km→ 뒷길에서 급비탈 올라 → 우측 방향11:58 산책로 접속/1.14km12:06~12:16 모란봉 정상/1.48km~1.52km→ 70m 산책길 back→ 좌측로1..

(21) Sea of heartbreak

Sea of heartbreak 1961년 노래: Don Gibson 작사·작곡: Paul Hampton and Hal David 컨츄리 싱어겸 송라이터인 돈 깁슨(Don Gibson)이 '61년 히트시킨 곡으로 컨츄리 락그룹 포코(Poco)가 1982년 리메이크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연인과 헤어진 후 등대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바다에서 외롭게 표류하는 배와 같은 심정을 담은 노래로 고교 시절(1963~1965)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돈 깁슨의 처절한 소리에 마음을 뺏긴 이후로 좋아합니다. Ray Charles 노래로 흔히 알려진 ‘I Can't Stop Loving You’는 Don Gibson 작사·작곡·원창 작품입니다. The lights in the harborDon't shine fo..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1.09.09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 군북면 석호리 입구 ~ 무넘이골 배터 ~ 배편 대청호 횡단 ~ 군북면 용호리 ~ 용호리 임도 ~ 장고개 ~ 안내면 답양리 양지골 구간 약 9.4km 여울 지명은 사실 부르는 사람마다, 마을마다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도톡여울이라고 불렀던 이 여울은 세 개의 여울이 합쳐진 삼밭여울이라고도 불렀답니다. 특히 이 여울이 유명한 것은 군북면 용호리(1973년까지는 안내면 소관) 용호소(회일늪, 갈평고담(葛坪古潭))라는 깊은 연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용호소는 군북8경 중 제4경으로, 용담석경(龍潭夕景)이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다웠던 데다 가뭄이 들면 옥천군수가..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⑥>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08.05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군북면 국원리-군북면 석호리 청풍정(용댕이여울)-석호리 진걸마을(신통개여울)-군북면 막지리 장고개마을-안내면 답양리-안내면 답양리 가산사▲ 여울지도 군북면 석호리에는 지난달 다녀왔던 군북초등학교가 있던 함티여울이 있습니다. 함티여울은 인근에서 가장 큰 여울입니다. 안내면 답양리 가산 구들을 싣고 다니던 트럭이 함티여울을 건너 답양리로 드나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여울을 건너거나 학교를 다니던 길목이었지요. 오늘 가는 용댕이여울과 신통개여울은 함티여울 하류에 있는 여울로, 주로 진걸 마을 사람들이 건너거나 이용했던 여울이었습니다. 진걸에서 불렀던 용댕이여울은 석호리 석결(..

(20) Perhaps Love

Perhaps Love 1981년 노래: Placido Domingo, John Denver작사·작시: John Denver성악가 Placido Domingo(스페인), 대중음악가 John Denver(미국)의 Duet 팝송. Perhaps Love는 1989년 김희갑 선생이 작곡해 테너 박인수 교수와 이동원 시인 가객이 함께 부른 명곡, 향수(정지용 시) 탄생에 영감을 주었다고 추측합니다.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A shelter from the stormIt exists to give you comfortIt is there to keep you warmAnd in those times of troubleWhen you are most aloneThe memo..

(19) Sad movies(Make Me Cry)

Sad movies(Make Me Cry): 1961년 Sue Thompson 데뷔 팝송 작사·작곡: John D. Loudermilk 한국 번안곡은 신세기음향(주) 발매 이씨스터즈 ‘슲 은 영 화’.레코드판 커버 후면에 편곡자 박선길 님의 1962년 12월 KV개국 1주년 기념 수상 경력 홍보가 특이하며 1964년 발매입니다. KV는 1961년 12월 31일 방송을 시작한 KBS TV의 합성 약자. 정씨스터즈 도 1965년 번안곡 '슬픈영화'를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He) said he had to work, so I went to the show aloneThey turned down the lights and turned the pr..

禮山旅行(64): 무한천·삽교천 일주➀ 예산성당에서 신례원

예산은 예산읍과 삽교읍이 양대 축입니다. 예산읍은 무한천(無限川), 삽교읍은 삽교천(揷橋川)이 흘러 하천 양안에 넓고 기름진 들판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예산을 번성하게 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최초의 지방은행인 호서은행 설립과 돈 냄새에 귀신인 화교들이 특별한 상권을 형성했고 기생을 둔 요릿집들이 예산읍 경남관(京南館)과 삽교면 흥호관(興湖館)으로 양분해 성업 한 것은 모두 사실입니다. 농업금융과 유흥업만 융성한게 아니라 무한천에는 신라 김유신장군이 당군을 격파한 예산산성(62m 무한산성 산성산 오산성)의 역사가 있으며 양대 하천 따라 전파된 천주교는 여사울 성지(무한천), 신리성지(삽교천, 당진시 합덕읍), 배나드리성지(삽교천)를 거룩하게 했으니 무한천과 삽교천은 예산의 양수(陽水)이자 음수(陰水)입니다...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 ⑤>빗 속에서 찾은 여울길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 ⑤> 빗 속에서 찾은 여울길, 작은 삶의 여유 군북면 소정리 금밭여울, 팽나무여울, 군북면 석호리 함티여울 옥천신문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07.08 ▲ 석호리 돌고리로 가는 길, 마을 정자에서 일행들은 막걸리 한 잔과 점심을 같이 했다. 오는 비를 감상하며 야외에서 먹은 점심은 꿀맛이었다. 날씨가 관건이다. 장마철이니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여울길을 걸으려 했던 사람들이 지레 짐작하고 참여하지 않을까봐 은근히 걱정이었다. 그래서 출발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지 않으면 여울길 걷기를 진행한다는 공고를 내보냈는데 다행인지 지난달보다 참여 인원이 더 많은 듯해 안심이다. 마침 출발 시간에는 비가 거의 그쳐 있어 일행들은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➃> 환상적인 대청호 물길 따라 걸은 여울길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➃>환상적인 대청호 물길 따라 걸은 여울길 옥천신문2011.06.03.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막지리 사람, 강물 못건널 때 심천으로 돌아가던 길을 다시 밟다"힘들어요" 그래도 김밥 싼 취나물 향에 취하고, 대청호 절경에 반한 여울길■군북면 소정리-막지리-두룽구치여울, 장자발여울-높은절-높은절 산등성이-안내면 현리 구간 "저기 보이는 골짜기마다 전부 여울이 있었다고 보면 돼요. 두룽구치여울에다가 장자발여울, 앞선여울까지 한 개씩은 여울이 다 있었으니까." 군북면 소정리에서 막지리로 건너는 배를 탄다. 이 배는 막지리 이수길 이장이 움직이는 배다. 막지리 사람들의 발이 되고, 대청호의 자가용이다.소정리 선착장에서 올라탄 배는 우리가 가려고 하는 여울 자리를 찾아..

沃川旅行(93): 중봉 조헌 묘소 · 하마산

조헌(趙憲 1544∼1592) 선생이 임진왜란 금산 전투에서 순절(1592년)하니 후학을 가르친 안내면 밤티(도율리 율티) 후율당(後栗堂) 옆 동네 도이리에 묘소를 정해 안장합니다. 1636년 묘소를 현재 위치(안남면 도농리 산 63-1)로 이장합니다.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제를 올린 표충사는 옮기지 않아 망실됩니다. 옥천문화원이 1976년 중봉충렬제(重峯忠烈祭)를 시작한 이후, 1997년 옥천 군민들과 유림의 뜻을 모아 표충사 재건은 이루어집니다. 표충사(表忠祠)와 충북 문화유산자료 영모재(永慕齊) 사잇길로 자연석 계단을 오르니 노송(老松)으로 둘러싸인 중봉 선생의 하마산(下馬山 349.8m) 묘소입니다. 묘소 앞 전망은 ‘금이 쌓여있는 산줄기’를 뜻하는 금적지맥(金積枝脈) 연봉이 장쾌하게 펼쳐져 선생..

(18) Rhythm of the rain

Rhythm of the rain 1962년 노래: The cascades작사·작사: John Claude Gummoe 1962년 5인조 밴드 The cascades 히트곡으로 1999년 미국 공연권 단체 BMI(Broadcast Music Inc)가 20세기 라디오에서 많이 연주된 노래 9위로 선정합니다(출처_Wikipedia). 비오는 날이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으로 비, 천둥 소리로 시작해서 끝나는 음향이 독특합니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영사운드’ 리더로 유명한 유영춘 선생이 커버했습니다.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