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子籠球 붐 글 남용우1964. 5 재직하고 있는 학교가 농구의 명문교(名門校)이고, 옛날 선수론 이성구씨, 윤항섭씨, 손정채씨, 요 근래 선수론 김철갑, 신동파와 같은 수많은 명선수(名選手)를 배출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어느 틈에 농구팬이 되고 말았다. 민활하고 변화가 많고 드릴로 가득한 경기는 선수들이 때때로 보여주는 묘기와 더불어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몇 번이든 감탄의 소리를 지르게 하는 것이다. 농구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이 1904년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농구는 이제 6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인데, 처음엔 몇몇 회원들만이 시작했던 것이 여러 학교로 퍼져 일제시대엔 전 일본 대회에 출전하여 숭인상업과 보성전문(高麗大學校의 前身)이 중등부와 대학부에서 각각 우승한 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