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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慕情)

1955년 영화 모정(慕情)의 가사 없는 Movie Theme Song(작곡: Alfred Newman)을 4인조 남성 보컬그룹 The Four Aces가 같은 해 개봉전 Pop song으로 발표합니다(작사: Sammy Fain, Paul Francis Webster).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Nat King Cole, Andy Williams(1962), Frank Sinatra 등 유명가수들이 리메이크합니다. 한국전쟁과 홍콩을 배경으로한 영화와 팦송 원곡 모두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956년 백호 역사(譯詞), 박춘석 편곡, 백일희(白一姬) 노래로 번안곡 ‘사랑은 아름다워’가 출시되며 1959년에는 모정(1959년)으로 제목을 바꿉니다. 최근에는 조명섭 영어곡도 발표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

龍仁旅行(271): 수지구 신목 · 보호수

신목(神木) 또는 신수(神樹)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낼 때 오방색천을 매어 둔 나무입니다. 수지구에 현존하는 신목은 용인시와 의왕시 경계인 고분재(315m 曲峴, 古盆峴) 오름에 위치한 신갈나무와 상현동 길마재 공원 독바위 물푸레나무 둘 뿐입니다. 고분재 신갈나무는 ‘돌탑’에 둘려 쌓여 산중 깊숙이, 상현동 길마재 물푸레나무는 무속 대상인 ‘독바위’와 함께 마을에 위치해 돌 문화 유사성은 있어도 위치는 산중과 평지 마을로 대비됩니다.보호수:산림보호법은 ‘역사적ㆍ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합니다.’ 수지구 죽전동, 풍덕천동에는 보호수가 없고 동천동, 성복동, 신봉동에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들이 보호..

龍仁旅行(270): 정평 심봉산(정평근린공원)

고려말 이사영(李士潁)은 불사이군(不事二君) 정신으로 조선에 출사하지 않고 풍덕천에서 농사 지으며 들녘에 정자(亭子)를 짓고 초야의 선비로서 일생을 마치니 인근 마을을 정평(亭坪 정자뜰)이라 이르게 됩니다. 후손들이 용인이씨 집성촌을 이뤘든 정평마을은 현재 풍덕천2동 1통 아파트단지로 정평천, 정평교, 정평중학교, 정평근린공원 등등 이름 외에는 과거의 모습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여름이면 마을 사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쉼터 역할을 해주던 500살 정자나무도 근년에 고사해 당당했던 몸체만 남았습니다. 정평의 진산인 심방산(尋訪山)도 원래 이름은 잊히고 정평근린공원(134m)이라 불립니다. 조선이 개국하고 널리 인재를 찾는 사자(使者)가 이 산에 숨어있는 선비를 찾아왔다하여 심방산이라 부르게 됐다는 유래가 있..

龍仁旅行(269): 걸음수 비교 상위 1%

스마트폰에서 Samsung Health 앱 화면이 보여주는 수치를 보며 걷다 대한민국 상위 1% 걸음 숫자가 궁금해졌습니다. 매일 걸음 수를 올려 측정 시작한 16일 만에야 주당 평균 20,670보를 기록해 상위 1%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수지구(水枝區)의 손곡천, 동막천, 성서천, 성복천, 신봉천, 정평천, 풍덕천, 신대저수지 같이 다양하고 상큼한 물길따라 걸으며 달성할 수 있었기에 용인여행으로 분류합니다. 젊을 때부터 꾸준한 등산으로 상위 2%까지는 어렵지 않았으나 상위 1%를 위해서는 1주일간 매일 약20,000보, 16km 정도를 걸어야했습니다. 8월17일은 20,000보에 미달한 17,885보(13.87km)였기에 8월 22일에는 26,260보(20.64km)를 걸어 주당 목표 수치를 평준..

(12) Let it be

Let It Be(순리에 맡겨라, 그냥 내버려 둬라)1970년 노래 · 작사 · 작곡 : Paul McCartney (명의 John Lennon-Paul McCartney) 비틀즈(THE BEATLES) 마지막 명곡으로 친구들이(70후80전) 특히 좋아하는 팝송의 하나입니다. Paul McCartney가 꿈속에서 어머니 Mary를 만났을 때 어머니의 ‘Let it be’라는 말을 듣고 인생의 도전기에 희망의 바람을 표현한 작품으로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데 1970년 한웅(원로가수 장세정 아드님, 미국 이민)의 한국어 번안곡 Let It Be(내곁에)가 있습니다.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

龍仁旅行(268): 지곡동, 사은정 ·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

기흥구 지곡동(芝谷洞)은 40여년전 까지만 해도 한산이씨가 대성(大姓)인 용인의 오지였습니다. 부아산 뒤 골짜기 마을이라 디실, 지실을 훈차(訓借)해 지곡동(芝谷洞)으로 부르게 됐다는 견해(이인영)와, 지실의 옛 이름 디실은 기와(瓦)의 고어인 ‘디새'에서 온 말로 음애(蔭崖) 이자(李耔) 선생의 지곡동 고택이 기와집인데서 비롯했다는 주장(정양화)도 있습니다. 목은 이색의 후예인 음애 이자(1480~1533) 선생이 거주한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시대 경기지역 중산층 건축양식의 가치를 인정받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 입니다. 양반가 고대광실 중압감 없이 차분히 완상하기 적당한 크기의 넓지 않은 고택으로 나지막한 보라산(甫羅山 215m)과도 잘 어울립니다. 평상시에는 잠겨있다 행사 때에만 개방합니..

분수회(22) 삼복나기, 만보걷기 걸음 수 비교

2025. 08.06(수)장소: 분당선 수내역 한식당참석 5인: 김덕중 남기화 민중식 박윤식 홍승갑 특별보고: 7080 만보걷기 걸음 수 비교 분석 입추(8월 7일) 하루 앞둔 삼복나기 모임 식사, 커피 후원 박윤식 목사 감사합니다. 식사후 민중식군은 안과병원 직행으로 커피하우스 사진에는 누락:만보걷기 1일 걸음 수 비교표(상위그룹 2% ~ 1% 미달성)/걷기 효과 설명 생략: 龍仁旅行(269): 걸음수 비교 상위 1% 龍仁旅行(269): 걸음수 비교 상위 1%스마트폰에서 Samsung Health 앱 화면이 보여주는 수치를 보며 걷다 대한민국 상위 1% 걸음 숫자가 궁금해졌습니다. 매일 걸음 수를 올려 측정 시작한 16일 만..

분수회 2025.08.06

霞村 隨筆(11) 여자농구 붐

女子籠球 붐 글 남용우1964. 5 재직하고 있는 학교가 농구의 명문교(名門校)이고, 옛날 선수론 이성구씨, 윤항섭씨, 손정채씨, 요 근래 선수론 김철갑, 신동파와 같은 수많은 명선수(名選手)를 배출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어느 틈에 농구팬이 되고 말았다. 민활하고 변화가 많고 드릴로 가득한 경기는 선수들이 때때로 보여주는 묘기와 더불어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몇 번이든 감탄의 소리를 지르게 하는 것이다. 농구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이 1904년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농구는 이제 6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인데, 처음엔 몇몇 회원들만이 시작했던 것이 여러 학교로 퍼져 일제시대엔 전 일본 대회에 출전하여 숭인상업과 보성전문(高麗大學校의 前身)이 중등부와 대학부에서 각각 우승한 일도 ..

(11) Let it be me

1960년 The Everly Brothers가 발표한 Let It Be Me(내 곁에 있어주오)는 1955년 프랑스에서 피에르 드라노에(Pierre Delanoë)가 작사하고 질베르 베코(Gilbert Bécaud)가 노래한 "Je t'appartien“가 원곡입니다. Everly Brothers 버전을 바탕으로 한 ‘Betty Everett, Jerry Butler’ 듀엣의 1964년 remake도 인기를 얻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렸습니다. 한국 번안곡은 뚜아에 무아의 ‘나의 사랑 나의 기쁨’, 트윈폴리오의 ‘낙엽’이 있습니다. I bless the day I found youI want to stay around you And so I beg youLet it be meDo..

近畿旅行(142): 용인 · 의왕 경계 고분재

수지구 고기동 고분재교에서 고분재를 오릅니다. 구부러진 고개라 곡현(曲峴)으로 표기하는 고분재(315m)를 오르다 보면 돌무더기 널부러진 서낭당 터가 나옵니다. 수퇘지 잡아 치성 드리던 산신제 당목에 무속 오방색천 둘려 있었는데 도굴꾼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백운산(564m), 바라산(428m) 산행인 들이 오가는 고분재는 용인시 고기동에서 의왕시 학의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과거에는 ‘고기리 산촌 마을사람들이 땔나무를 안양에 팔고, 장을 보러 다니거나 양쪽 사람들이 관혼상제 때 다닌 고개‘입니다(출처_ 이석순 수지향토문화 답사기). 순수한 우리말인 고분재(곡현 曲峴)는 고분현(古盆峴)이라고도 합니다. 그릇 만드는 사기터가 많았었고(출처_ 용인문화원 구비전승민담), 고분재 너머에는 생계수단으로 의왕시 학의..

南楊州旅行(35): 모란봉의 박춘석, 구봉서 선생

모란봉(173m) 대부분을 차지한 모란공원에는 왕족, 고관대작, 민주·노동열사, 문화예술인, 체육인 묘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고인 한 분 한 분 마다 이런저런 일화가 많은 분들이니 인생의 모든 진선미(眞善美)와 영욕(榮辱)을 한 곳에서 압축해 보는 듯합니다. 문화예술인들 중에서도 천재작곡가 박춘석(朴椿石 1930~2010) 선생과 코메디로 대중을 즐겁게 한 구봉서(具鳳書 1926~2016) 선생 묘 앞에 서면 어렵고 궁핍했던 시절 명가요로, 그리고 웃음 폭탄으로 국민들을 위로해준 두 분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2020년 제10회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는 ‘모란은 흥선대원군 묘가 있는 봉우리 모란봉에서 따왔다’라고 ‘식민시대에 얽힌 땅의 역사’에서 밝히셨습니다(2023년 4..

(10) I Went To Your Wedding

I Went To Your Wedding 1952년 Patti PageLyricist & Composer: Jessie Mae Robinson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I Went to Your Wedding’은 한국동란기인 1952년 발표 이후로 세계적 명곡입니다. 6.25전쟁에 참전하신 선친께서 젊은 시절 애창하셔 멜로디가 나의 어린 시절부터 뇌리에 각인된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 흘린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6.25 전쟁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미군 병사가 귀국해 전 애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실화에 근거했다는 설도 있는데 사실여부는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I went to your weddingAlthough I was dreading..

분수회(21) 2025년 2분기 정기

2분기 6월 행사를 7월에 시행. 2025. 07. 04(금)곳: 분당 정자역 한식당 참석: 12명김덕중(회장) 남기화 마성준 민중식 박기철 박윤식 이경순 이경한 이동상 이충용 임양진 홍승갑 → 이동상 학우 수지 성복동 이사 축하!→ 하바드대 로스쿨 입학 축하! 식사 협찬_ 마성준 학우 감사커피 협찬_ 민중식 학우 감사 ↓ 모임후 심장 검진차 병원행 인사:

분수회 2025.07.04

龍仁旅行(267): 가요헌정 기남이고개 · 병마굴산

용인에 수많은 고개들 중에서도 사람 이름이 붙은 고개는 기남이고개 하나입니다. 고개 이름 뿐 만이 아니라 가요 헌정(獻呈)까지 받은 고개로도 대한민국 유일합니다. 생각보다 넓은 용인 땅 이 곳 저곳 훑고 다니면서도 스토리텔링에서 기남이 고개가 주는 감동은 으뜸입니다. 기남이고개는 용인에서 가장 높고 깊은 골에 자리 잡아 하늘아래 첫 동네라는 별명을 얻은 양지면 정수리(定水里)와 양지면사무소 소재지 양지리 교동마을을 이어주는 고개입니다. 고지대 골프장으로 유명한 아시아나CC 출입 차량들이 달리는 포장도로이지만 65년전 이 고개가 생기면서야 자동차를 구경했다는 정수리 마을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양지공립보통학교 4학년을 가난으로 중퇴하고 점원으로 일하다 성공한 박기남(朴基男 1913∼1985) 선생은 어..

(9) High Noon

High Noon 1952년 Frankie LaineLyrics: Ned Washington Song: Dimitri Tiomkin 영화 High Noon의 주제가인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n'을 ’The Ballad of High Noon’ 또는 짧게 ‘High Noon’ 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컨츄리웨스턴 가수 Tex Ritter가 불러 사랑 받았고, 팝 시장 목적의 Frankie Laine 버전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습니다. 여러 미국 대통령들이 좋아한 노래로 유명하며 1961년 여성가수 Connie Francis의 컨트리 스타일 리메이크 버전이후 1993년 Nana Mouskouri 버전도 있습니다. Do not forsake me, oh my darli..

(8) He'll Have To Go

저음에 부드럽게 호소하는 목소리로 짐 리브스가 부른 He'll Have To Go는 1960년대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들에서 흔하게 들려줘 익숙한 멜로디입니다. 지금도 6,70년대를 재현하는 TV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Answer song(답곡)으로 1960년 Jeanne Black의 컨트리 곡 He'll have to stay가 큰 힛트를 쳤고, 1962년 Connie Francis가 주어, He 대신 She로 바꿔 역시 Country music 스타일로 부른 She'll have to go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He'll Have To Go: 1959년 Jim ReevesSongwriter·Composer: Joe Allison & Audrey Allison 부부 Put your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