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는 무한천과 삽교천이 만나 삽교호로 흘러가는 합수점이 있습니다. 탐방객 하나 없는 뚝방에서 고요히 바라보는 무한천·삽교천 합수점 풍경은 겨울 갈대로 쩔어 쓸쓸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무한천, 삽교천 물길 휘도는 가운데 넓은 평야를 만들었습니다. 농경시대 평야를 지배한 호족의 흔적이 봉수지맥(鳳首枝脈) 끝점 용산(龍山 94m) 아래 터 잡은 추사고택입니다. 무한천·삽교천 음과 양이 만나 생산한 지방 권력의 상징, 추사고택에서 신례원까지 걷다가 힘이 빠져 예산군농업기술센터(추사고택입구)에서 택시를 탑승합니다. 추사고택은 이미 소개한바 있기에 이번에는 상세 설명 생략합니다. 삽교천 구간을 끝냈으니 다음은 무한천 구간 걷기를 시작합니다. 무한천·삽교천 일주 절반을 마쳤습니다. 일정: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