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길 4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1.09.09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 군북면 석호리 입구 ~ 무넘이골 배터 ~ 배편 대청호 횡단 ~ 군북면 용호리 ~ 용호리 임도 ~ 장고개 ~ 안내면 답양리 양지골 구간 약 9.4km 여울 지명은 사실 부르는 사람마다, 마을마다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도톡여울이라고 불렀던 이 여울은 세 개의 여울이 합쳐진 삼밭여울이라고도 불렀답니다. 특히 이 여울이 유명한 것은 군북면 용호리(1973년까지는 안내면 소관) 용호소(회일늪, 갈평고담(葛坪古潭))라는 깊은 연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용호소는 군북8경 중 제4경으로, 용담석경(龍潭夕景)이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다웠던 데다 가뭄이 들면 옥천군수가..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⑥>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08.05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군북면 국원리-군북면 석호리 청풍정(용댕이여울)-석호리 진걸마을(신통개여울)-군북면 막지리 장고개마을-안내면 답양리-안내면 답양리 가산사▲ 여울지도 군북면 석호리에는 지난달 다녀왔던 군북초등학교가 있던 함티여울이 있습니다. 함티여울은 인근에서 가장 큰 여울입니다. 안내면 답양리 가산 구들을 싣고 다니던 트럭이 함티여울을 건너 답양리로 드나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여울을 건너거나 학교를 다니던 길목이었지요. 오늘 가는 용댕이여울과 신통개여울은 함티여울 하류에 있는 여울로, 주로 진걸 마을 사람들이 건너거나 이용했던 여울이었습니다. 진걸에서 불렀던 용댕이여울은 석호리 석결(..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①> 옥천장에서 대통수여울까지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①>옥천장에서 대통수여울까지 되짚어 걸은 옥천장길 옥천신문 2011.04.15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길가 산기슭엔 진달래, 생강나무꽃, 며느리재 주변엔 홑잎나물,산은 봄의 향연을 시작하고, 금강은 옛길을 삼킨 채 유유히 흐르고 정지용생가 - 며느리재 - 대통수여울 - 옥천읍 오대리 보내마을 ① 여울은 먹을 것 별로 없던 그 옛날부터 삶을 위한 양식 창고였고, 한겨울 식구들을 추위로부터 막아줄 나무 길이기도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차가운 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넜던 길입니다. 대통수여울(집앞여울)길에는 여울지기로 나선 향토사학자 정수병(동이면 용죽리)씨를 비롯, 군북면 국원리 황영묵(76)씨, 옥천읍 오대리 보내마을에 살며 보내마을 소개와 함께 ..

沃川旅行(78): 금강여울길 철봉산

전국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휴게소로 알려진 곳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입니다. 금강휴계소 앞에는 비경(秘景)의 어깨산, 망덕산이 뒤로는 철봉산이 금강과 어울려 멋진 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산들은 모두 마음만 먹으면 금강 휴게소에 주차하고 짬을 내서 산행을 다녀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산 모양이 큰 황소가 누운 것 같다고 우두미(牛頭尾) 또는 달우리산이라 불린 지매마을 메쥐골(山鼠洞) 철봉산(鐵峰山 449m)은 금강휴게소에서 수중보(水中洑) 넘어 보통 걸음으로 2시간 정도면 정상을 오르고 회귀 가능합니다. 산행 시간은 짧지만 경사가 급해 힘을 써야하니 운동의 강도와 질은 높습니다. 조령리 지우대 금강휴게소와 우산리 지매마을을 연결하는 수중보는 과거에는 지우대마을과 지매마을을 연결한 여울길 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