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석 2

南楊州旅行(35): 모란봉의 박춘석, 구봉서 선생

모란봉(173m) 대부분을 차지한 모란공원에는 왕족, 고관대작, 민주·노동열사, 문화예술인, 체육인 묘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고인 한 분 한 분 마다 이런저런 일화가 많은 분들이니 인생의 모든 진선미(眞善美)와 영욕(榮辱)을 한 곳에서 압축해 보는 듯합니다. 문화예술인들 중에서도 천재작곡가 박춘석(朴椿石 1930~2010) 선생과 코메디로 대중을 즐겁게 한 구봉서(具鳳書 1926~2016) 선생 묘 앞에 서면 어렵고 궁핍했던 시절 명가요로, 그리고 웃음 폭탄으로 국민들을 위로해준 두 분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2020년 제10회 서재필 언론문화상 수상)는 ‘모란은 흥선대원군 묘가 있는 봉우리 모란봉에서 따왔다’라고 ‘식민시대에 얽힌 땅의 역사’에서 밝히셨습니다(2023년 4..

南楊州旅行(33): 모란봉, 작곡가 박춘석 선생 vs. 흥선대원군

1960년 무렵 공원묘지개설을 위한 항공 촬영을 하니 금남산(琴南山 412m), 달뫼산(月山 340m) 아래 부지가 모란꽃 핀 모양이라 모란공원이란 이름이 유래합니다(2024년 4월 4일 모란공원 관리사무소 직원 대화). ‘땅의 역사’ 연재로 장안의 지가를 올린 박종인 선임기자는 ‘모란은 흥선대원군 묘가 있는 봉우리 모란봉에서 따왔다’라고 ‘식민시대에 얽힌 땅의 역사’에서 밝혔습니다(출처: 2023년 4월 5일 조선일보 A32). 대원군묘인 흥원(興園) 일대를 달뫼산(月山) 자락으로 볼 수도 있고 관리사무소 직원 말씀이나 박종인 기자 기사를 따라 모란봉(173m)으로 구분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모란봉을 둘러싸고 열사, 문화예술인, 왕족, 고관대작 묘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모란봉 정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