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近畿旅行

近畿旅行(69): 분당 응달산에서 태봉산 종주

맑은공기n 2020. 3. 5. 22:05


숙년세대에 딱 맞춤인 응달산에서 태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등산화로 반들반들 다져진 산행로에 늘어선 나무들과 발길에 체이는 잡초에서도 푸름이 더해짐을 느낍니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마다 계곡이 있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갈 때의 편안함이 좋고 다시 능선으로 오를 때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가쁜 나의 숨소리가 아직도 산행을 즐기는 축복을 누리고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응달산(325.2m)에서 바라보는 태봉산(310.5m)은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성남시 분당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마지막 병풍역할을 하고, 태봉산에서 바라보는 응달산은 아무리 봐도 햇볕이 쨍쨍 합니다.

 

태봉산에서 응달산 능선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을 세어보면 7개로 보입니다. 7이란 숫자는 양기 강한 숫자인데 7개 봉우리를 갖고 있는 산이 무슨 이유로 응달산이란 이름을 얻었는지 불가해합니다. 봉우리 숫자를 잘 못 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정:

11:09 판교역 남판교 버스승차장 누리3 탑승

11:19~11:30 세븐일레븐 물품구입/0.0km

         이경직선생묘~여우고개

11:50~11:55 응달산 입구/1.60km

12:15~12:30 석운동·대장동 갈림길 쉼터/2.59km

12:32~12:34 응달산 정상(삼각점)/2.71km

13:24~13:30 응달산·태봉산 경계도로/5.12km

14:10~14:38 태봉산 정상/6.39km

14:50  청계산조망 바위봉(전위봉) 30m 아래 갈림에서 우틀/6.89km

15:15~15:23 약수터/8.28km

15:35 이수선생 묘 궁안마을 버스승차장/9.2km/걷기 끝

15:50 성남누리1 탑승(쇳골 경유 판교역행)

16:10 판교역 북편 버스승차장 하차


석운동에서 여우고개로:  

이경석 선생 묘비:

여우고개:

여우고개 아래 응달산 입구:

석운동, 대장동 갈림 쉼터:


쉼터에서 130m 삼각점이 응달산 정상:

성남누비길 시그널 따라:


성남, 용인시민들이 사랑하는 응달산 고속도로:

석운동,대장동 갈림에서 900m거리에 또 다른 쉼터:  

좌측은 용서고속도로 관통하는 운중동:

전면 태봉산을 보며 진행:


대장동 택지지구 끝자락에서 태봉산으로 넘어감:

운중동, 대장동 연결도로 경계로 응달산, 태봉산 구분!

도랑물과 잡초에서 강한 봄기운을 느낍니다:

아기자기한 계곡 오르막:

태봉산에서 보는 응달산 봉우리는 철탑따라 7개!

태봉산 줄기에서 고기리 방향 조망:

태봉산 정상, 동원동 갈림길(성남누비길3거리)에서 320m가 정상:

태봉산 정상이 318m에서 310.5m로 수정됐네요:


궁내동 백현동 방향으로:

태봉상 정상에서 470m 바위봉(전위봉) 아래 30m 갈림길에서 직진은 성남외국어고 방향, 화살표 방향이 궁안마을로 하산:



범상치않은 바위 아래 약수터:

물이 좋다고 마을 주민분이 생수병에 담아갑니다:

궁안마을은 산촌이였습니다!

분당 아파트촌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내려온 방향:

이수선생 묘:

쇳골 경유 편교역 방향 버스가 운행합니다:

테봉상 정상에서 궁내동,백현동 방향으로 600m지점 청계산조망 바위봉(전위봉)30m아래 갈림에서 우틀 경로:

손허산에서 본 응달산, 태봉산(응달산 뒤 높고 긴 능선은 청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