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이안재 기자의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13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3)> 피실 임도 따라 갈마골여울까지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13> 걷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운 기운 주는 한반도 지형!반딧불이 서식하는 피실 임도 따라 갈마골여울까지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2.06.22.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피실 임도-청마리 갈마골 임도-한반도 지형-갈마골여울-독락정 구간 13.4km 구간■한반도 지형을 가는 날 ↓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에 모인 인원은 마흔 명. 한반도 지형을 걷는 일정이다보니 여느때보다도 참가인원이 많다. 박효서 이장으로부터 반딧불이축제 설명을 듣고 출발. 고갯길이 펼쳐져 있다. 이 고갯길은 대청호가 건설된 후 석탄리 덩기미, 피실 마을이 수몰되는 등으로 인해 마을로 들어가는 임도로 시설된 길이다. 그리고 반딧불이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무주 반딧불이보다도 훨씬 더 장관을 자랑..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2)>안남면 연주리 피실여울,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2)>안남면 연주리 피실여울,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2.06.01 ■안남면사무소-비들목재-주봉-피실여울-괴생이여울-갈마골여울-독락정-안남면사무소 구간 12km 피실여울은 전설적인 여울입니다. 아마도 이원면 원동리와 지탄리를 잇는 오배거리여울과 함께 우리 고장에서는 가장 많은 통행량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옛날에는 버스까지 건넜던 여울로 이름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피실여울을 건너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태 전 7월에 무릎까지 오르는 강물을 건너 피실여울을 건너는 소중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까지 이번에 보는 여울은 다들 예쁜 우리 말로 된 여울이지요. 여울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11)>봄꽃·초록 속 3천년 흔적 더듬은 선사 테마여행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12)>봄꽃·초록 속 3천년 흔적 더듬은 선사 테마여행오대리 반대편에서 바라본 가랜여울, 터골여울은 평화로웠네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2.05.11 ■ 동이면 석탄리 가랜여울, 터골여울②옥천읍 동정리 선사테마공원-동이면 남곡리-동이면 지양리 현동 고인돌-지양리 지장 고인돌-석탄리 안터 선사공원-가래여울, 터골여울 간 약 11km 구간 대청호주민연대와 옥천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두 번째 금강 여울길 걷기 행사입니다. 가는 4월을 부여잡고 떠난 금강 여울길은 3월 옥천읍 교동리 옥천향교를 출발해 오대리 순환길을 더듬는 여울길 구간의 반대편에서 대청호 물길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었습니다. 이 길은 남곡리, 지양리 마을 안길을 걸어 마을도 살피고, 주민들의..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10)> 봄소식 전하는 대청호 건너에는 오대리가 있었네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11)> 봄소식 전하는 대청호 건너에는 오대리가 있었네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2. 04.13 ■ 옥천읍 오대리 가랜여울, 터골여울 ■옥천읍 교동리 옥천향교-육영수 생가-수북리 선사테마공원-동이면 석탄리 동정자 터-옥천읍 오대리-오대리 둘레길(터골)-동이면 석탄리 안터 구간 8.5km ■ 금강 여울길 시작부터 대박 여울길 탐방 참여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50명을 넘어섰다. 2012년 금강 여울길 탐방. 시작부터 대박이다. 그런데 오늘 가는 길은 오대리로 들어가는 배삯이 1인당 왕복 5천원이기에 재정부담도 늘어난다.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살짝 부담이 된다. 그래도 50명이 어딘가? 오늘 금강 여울길의 출발점은 옥천읍 ..

<정수병과 함께 걷는 금강 여울길(9)> 서화천 여울길엔 인정넘치고

가을비 속 단풍 곳곳, 서화천 여울길엔 인정넘치고 공곡재 장승 거쳐 부소담악 병풍바위에 비친 율원구곡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 10. 28 ■ 군북면 항곡리~군북면 이평리 공곡재~군북면 이평리 물아래여울, 배일여울~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 여울까지 9.5km 구간 ■ ▲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떠난 여울 탐방,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 옆으로 단풍이 아름답다.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양도 많다. 일기예보에는 새벽까지 내리고는 갠다고 했는데 아침 출발 시간이 돼도 그칠 기미가 없다. '이러다가 한 분도 안 오시는 것 아냐?'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데도 벌써 몇이 나와 있다. 조금 있으니 얼추 열 명이 된다. '열 명이 되지 않으면 취소해야 하..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⑧>어느새 금강 여울길은 가을에 물들었네

누부시게 빛난 가을 햇살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10.14. 안내면 답양리 양지골~보은군 회남면 은운리~회남면 분저리 대청호-가산천 합수지점~회남면 분저리 마을회관 구간 9km하늘이 맑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이런 날씨는 걷기에 최고다. 옥천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참가자들이 다소 썰렁해보인다. 아무래도 전날 늦게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산수원산악회 멤버들이 누적된 여행 피로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 탓이다. 꾸준히 참가해 활력소를 제공하던 멤버들이 나오지 않아 버스가 출발할 시간대쯤 연락을 해보니 돌아온 답변이었다. 그래도 19명의 일행이 버스에 들어찼다. 옥천읍내를 빠져나와 안내면 답양리를 향해 버스는 달리고 있는데 지난 여울길에 함께 했던 조명수(공무..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기우제 지낸 갈평고담, 수몰과 함께 역사속으로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1.09.09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⑦:△ 군북면 석호리 입구 ~ 무넘이골 배터 ~ 배편 대청호 횡단 ~ 군북면 용호리 ~ 용호리 임도 ~ 장고개 ~ 안내면 답양리 양지골 구간 약 9.4km 여울 지명은 사실 부르는 사람마다, 마을마다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도톡여울이라고 불렀던 이 여울은 세 개의 여울이 합쳐진 삼밭여울이라고도 불렀답니다. 특히 이 여울이 유명한 것은 군북면 용호리(1973년까지는 안내면 소관) 용호소(회일늪, 갈평고담(葛坪古潭))라는 깊은 연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용호소는 군북8경 중 제4경으로, 용담석경(龍潭夕景)이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다웠던 데다 가뭄이 들면 옥천군수가..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⑥>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조헌 선생 발길 따라 호국 사찰 가산사까지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08.05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군북면 국원리-군북면 석호리 청풍정(용댕이여울)-석호리 진걸마을(신통개여울)-군북면 막지리 장고개마을-안내면 답양리-안내면 답양리 가산사▲ 여울지도 군북면 석호리에는 지난달 다녀왔던 군북초등학교가 있던 함티여울이 있습니다. 함티여울은 인근에서 가장 큰 여울입니다. 안내면 답양리 가산 구들을 싣고 다니던 트럭이 함티여울을 건너 답양리로 드나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여울을 건너거나 학교를 다니던 길목이었지요. 오늘 가는 용댕이여울과 신통개여울은 함티여울 하류에 있는 여울로, 주로 진걸 마을 사람들이 건너거나 이용했던 여울이었습니다. 진걸에서 불렀던 용댕이여울은 석호리 석결(..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 ⑤>빗 속에서 찾은 여울길

정수병과 함께 하는 여울길 ⑤> 빗 속에서 찾은 여울길, 작은 삶의 여유 군북면 소정리 금밭여울, 팽나무여울, 군북면 석호리 함티여울 옥천신문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2011.07.08 ▲ 석호리 돌고리로 가는 길, 마을 정자에서 일행들은 막걸리 한 잔과 점심을 같이 했다. 오는 비를 감상하며 야외에서 먹은 점심은 꿀맛이었다. 날씨가 관건이다. 장마철이니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여울길을 걸으려 했던 사람들이 지레 짐작하고 참여하지 않을까봐 은근히 걱정이었다. 그래서 출발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지 않으면 여울길 걷기를 진행한다는 공고를 내보냈는데 다행인지 지난달보다 참여 인원이 더 많은 듯해 안심이다. 마침 출발 시간에는 비가 거의 그쳐 있어 일행들은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➃> 환상적인 대청호 물길 따라 걸은 여울길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➃>환상적인 대청호 물길 따라 걸은 여울길 옥천신문2011.06.03.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막지리 사람, 강물 못건널 때 심천으로 돌아가던 길을 다시 밟다"힘들어요" 그래도 김밥 싼 취나물 향에 취하고, 대청호 절경에 반한 여울길■군북면 소정리-막지리-두룽구치여울, 장자발여울-높은절-높은절 산등성이-안내면 현리 구간 "저기 보이는 골짜기마다 전부 여울이 있었다고 보면 돼요. 두룽구치여울에다가 장자발여울, 앞선여울까지 한 개씩은 여울이 다 있었으니까." 군북면 소정리에서 막지리로 건너는 배를 탄다. 이 배는 막지리 이수길 이장이 움직이는 배다. 막지리 사람들의 발이 되고, 대청호의 자가용이다.소정리 선착장에서 올라탄 배는 우리가 가려고 하는 여울 자리를 찾아..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➂> 안내면 장계리 다리께여울, 소탄바우여울

연초록 여울서 만난 청춘의 기억 안내면 장계리 다리께여울~소탄바우여울~인포리 임도~안남면 구간 옥천신문2011.04.22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여울지기 정수병씨의 준비로 시작한 여울 탐방은 안내면 장계리 진모래(장사리)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정구철(68)씨의 설명으로 다리께여울에서 시작했습니다. 다리께여울과 소탄바우여울, 직접 가볼 수는 없었으나 짐승들이 주로 다녔던 토끼여울(토기여울)에 이르기까지 여울길은 그야말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이야기길 이었습니다. 안내면 장계리 개경주 뿌리깊은 나무 못미쳐 일행들은 강을 향한다. 다리께여울을 보기 위해서다. 다리가 있으니 여울 이름에 다리가 붙었을 것이다. 안내면 장계리 수영장이라면 예부터 옥천 사람들은 물론 인근 사람들까지도, 그 ..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➁> 오대리 보내 사람들의 지름길

➁>오대리 보내 사람들의 지름길:대통수여울, 쥐여울, 살뚝여울 옥천신문2011.04.22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참외서리 하러 건넜던 여울은 대청호에 잠겨 흔적조차 없고"그때가 좋았어. 없이 살아도 그땐 정이 많아서"▲ 여울 약도 정지용생가 - 며느리재 - 대통수여울 - 옥천읍 오대리 보내마을 ② 여울에서 가만히 귀를 귀울이면 쌀쌀거리며 물살 흐르는 소리가 음악입니다. 대청호가 생기면서 대청댐 구역 안에 있던 옛 여울은 대부분 흔적이 사라졌지만 그 추억은 여전합니다. 여울길에 대한 뒤늦은 추억 찾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제대로 증언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편치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제라도 여울을 찾아 옛 고향을 더듬어봅니다. 옥천읍에서 보은을 가는 국도가 지..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①> 옥천장에서 대통수여울까지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①>옥천장에서 대통수여울까지 되짚어 걸은 옥천장길 옥천신문 2011.04.15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 길가 산기슭엔 진달래, 생강나무꽃, 며느리재 주변엔 홑잎나물,산은 봄의 향연을 시작하고, 금강은 옛길을 삼킨 채 유유히 흐르고 정지용생가 - 며느리재 - 대통수여울 - 옥천읍 오대리 보내마을 ① 여울은 먹을 것 별로 없던 그 옛날부터 삶을 위한 양식 창고였고, 한겨울 식구들을 추위로부터 막아줄 나무 길이기도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차가운 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넜던 길입니다. 대통수여울(집앞여울)길에는 여울지기로 나선 향토사학자 정수병(동이면 용죽리)씨를 비롯, 군북면 국원리 황영묵(76)씨, 옥천읍 오대리 보내마을에 살며 보내마을 소개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