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沃川旅行(95): 교동호수(교동저수지)

어릴적 여름에 외가 아저씨와 물놀이를 하던 곳에 교동저수지가 들어섰고, 저수지 옆 성왕로(구 37번 국도)는 6.25전쟁 때 산골 마을로 피난 가느라 네 살 어린아이가 형과 함께 걸은 길이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넓고 포장된 도로가 아닌 우마차 겨우 다닌 험로였습니다. 옥천군이 꼽는 4~5월 봄철 인생사진 명소는 옥천과 보은을 잊는 성왕로 옆 ‘교동저수지~소정리 벚꽃길’입니다. 1962년 조성된 소규모 저수지(만수면적 7.8헥타르)에 작년 11월 ‘교동호수관광명소화사업’이 끝나며 둘레길이 마련돼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72억원을 투입한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보행교가 교동저수지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상보행교 포토존에서 옥천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마성산, 일자산, 동마성산(국수봉), 서마..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3)> 피실 임도 따라 갈마골여울까지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 13> 걷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운 기운 주는 한반도 지형!반딧불이 서식하는 피실 임도 따라 갈마골여울까지 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2.06.22.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피실 임도-청마리 갈마골 임도-한반도 지형-갈마골여울-독락정 구간 13.4km 구간■한반도 지형을 가는 날 ↓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에 모인 인원은 마흔 명. 한반도 지형을 걷는 일정이다보니 여느때보다도 참가인원이 많다. 박효서 이장으로부터 반딧불이축제 설명을 듣고 출발. 고갯길이 펼쳐져 있다. 이 고갯길은 대청호가 건설된 후 석탄리 덩기미, 피실 마을이 수몰되는 등으로 인해 마을로 들어가는 임도로 시설된 길이다. 그리고 반딧불이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무주 반딧불이보다도 훨씬 더 장관을 자랑..

(27) Top Of The World

(2Top Of The World 노래: 1972년 The Carpenters(lead vocalist, Karen Carpenter)작사·작곡: John Bettis, Richard Carpenter 따라 부르기 쉽고 경쾌한 멜로디에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가사로 이루어진 컨트리팝으로, 남매 듀오 Carpenters가 1972년 발표한 이래 여전히 사랑받는 올드팝 고전입니다. 컨트리 싱어 Lynn Anderson도 불러(1973년)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Yesterday Once More, Jambalaya 등으로도 유명한 Karen Anne Carpenter (1950~1983) 는 30대 초반 나이에 심부전(heart failure)으로 소천해 1000여명 조문객 애도로 장례를 치릅니다. Su..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2)>안남면 연주리 피실여울,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

정수병과 함께 걷는 여울길(12)>안남면 연주리 피실여울,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이안재 기자 ajlee@okinews.com2012.06.01 ■안남면사무소-비들목재-주봉-피실여울-괴생이여울-갈마골여울-독락정-안남면사무소 구간 12km 피실여울은 전설적인 여울입니다. 아마도 이원면 원동리와 지탄리를 잇는 오배거리여울과 함께 우리 고장에서는 가장 많은 통행량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옛날에는 버스까지 건넜던 여울로 이름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피실여울을 건너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태 전 7월에 무릎까지 오르는 강물을 건너 피실여울을 건너는 소중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괴생이여울, 갈마골여울까지 이번에 보는 여울은 다들 예쁜 우리 말로 된 여울이지요. 여울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

(26) Those were the days

Those were the days:Boris Fomin이 작곡한 러시아 민속음악에 미국인 Eugene Raskin이 영어 가사를 보작해 1968년 비틀즈의 Paul McCartney가 영국 Wales 18세 소녀 Mary Hopkins 데뷔곡으로 프로듀싱한 국제적 탄생 배경의 영국 Old-pop입니다. 보통 3분 전후의 팝송에 비해 5분 동안 이어지며 젊은이의 낭만과 꿈, 회고(回顧)를 담은 노래로 본인이 젊었던 현역 시절, 사내 노래 경연에서 부서 대표곡으로 사우들과 무대에 올라 함께 부른 추억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선 5분이 참 길다고 느꼈습니다.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tavern, where we used to raise a glass or twoRem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