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沃川旅行

沃川旅行(99): 누에능선 누에봉 · 낙화암

맑은공기n 2026. 5. 24. 21:13

물결 크게 휘도는 옥천은 대청호와 어울린 비경들이 여러 곳 입니다.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구불구불 임도 따라 오르다 생명강전원마을에서 피실 방향으로 틀어 누에능선과 누에능선을 가장 잘 감상 할 수 있는 낙화암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누에능선, 누에봉(244.3m), 낙화암 모두 공식 지명은 아니며 매니아 선답자들이 생김새 보고 애정으로 지은 이름들입니다.

 

오지이지만 비경 찾으시면 탐방을 적극 추천합니다. 누에능선과 낙화암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대청호 물결이 푸른 하늘, 푸른 산과 함께 어울려 빚은 한 폭 산수화 경치를 바라보면 몸 안에서 치유가 시작되는 기분이니 애써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산행로가 뚜렷하지 않은 구간들이 많고 산길은 급경사 가까이 붙어있어 안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동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옥천역에서 택시를 타고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1.2km 떨어진  도로포장이 일단 끝난  반딧불이재에서 하차해 임도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생명강전원마을에서 피실방향 220m 우측 팽나무 샛길로 자동차 한 대가 들어갈 수 있는 Offroad가 있습니다. 팽나무에서 개울 따라 550m 진입하니 양쪽으로 절벽바위가 있는 짤룩고개입니다.

 

좌측으로 능선 타고 오르면 누에능선 종주 코스이고 계속 진행하면 피실에 안착합니다. 누에봉을 먼저 올랐다 상경 기차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종주는 포기하고 절벽바위 짤룩고개로 회귀해, 우측 낙화암을 올랐다 재회귀해 생명강전원마을을 다시 거쳐 반딧불이 축제 준비 한창인 안터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옥천읍 방향 버스출발 1분 전이었습니다.

 

자차 이동하는 경우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임도 따라 운행해 생명강전원마을(피실 삼거리)에 주차하고 산행 후 회귀해 픽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터마을에서 생명강전원마을 까지 약4km 구간 중 1.3km의 비교적 고은 흙길을 제외하고는 2차선 2등급 콩크리트포장 임도입니다.

 

→  피실, 덩기미 유래:

옥천신문에 흥미있는 관련 글이 있어 줄여서 옮깁니다.

“덩기미‘는 ’덩(덩어리 붙은) + 기미(마을 옛말)‘의 뜻으로 덩어리처럼 뭉친 큰 마을로 이해했는데 완전히 다른 견해를 펼치셨습니다. ‘피실’도 피(稷 직)가 많은 곳 이란 뜻으로 생각했는데 마을 전설로 설명하십니다. 글 쓰신 김학렬 선생은 교단에서 은퇴하신 지리학자로 옥천 출향인 이십니다.

 

뿌리를 찾아서: 김학렬

옥천신문 1995.09.23.

△덩기미: 멱둥구미 짚으로 둥글고 울이 깊게 걸어 곡식 따위를 담는 그릇을 둥구미라고 말한다. 석탄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 둥구미 같다 하였는데 둥구미>덩구미>덩기미로 변화하였다. 곡식이 많이 산출되는 부농 지역이었다.

△피실: 안터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일제시에 뒷산에 한국의 기를 끊겠다고 큰 못을 박았던바 이곳에 못을 박자 시퍼런 피를 홀려 마치 내를 이룬 것 같았다 하여 피로 물들인 실내울을 줄여서 피실이라 한다.

 

일정:

09:56 옥천역 택시승차(13,000)

10:16 반딧불이재(석탄리 비포장임도 시작점 하차)/0.0km

(안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약1.2km 지점)

11:01~11:04 생명강전원마을(피실 삼거리)/2.96km

피실방향으로

11:08 팽나무 샛길   Offroad /3.18km

11:17~11:24 ()누에능선, ()낙화암 절벽바위 짤룩고개/3.73km~3.83km

좌측 누에능선으로

11:31~11:33 누에능선 암릉구간 안착/3.98km

12:03~12:23 누에봉(삼각점휴식/4.37~4.42km

13:05~13:08 하산. 절벽바위 짤룩고개 회귀/4.97km

13:13~13:24 낙화함/5.11km

13:27 절벽바위 짤룩고개 재회귀/5.23km

13:40 생명강전원마을 회귀/6.01km

14:32 반딧불이재 회귀(택시 하차점)/8.9km

14:39 석탄리 안터마을 버스정류장/10.1km

14:40 옥천읍 방향 202번 버스탑승

 

↓ 낙화암에서 보는 좌측 누에능선:

옥천역에서 탑승한 택시를 비포장도로 일단 시작하는 반딧불이재에서 하차 걷기 시작. 고은 흙길이 1.3km 계속하다 2등급 포장도로 시작: 

올랐다 내렸다 하는 임도. 흙길 1.3km 끝나면 콩크리트 포장로:

생명강전원마을(피실3거리)에서 피실방향으로. 마을 이름과 달리 교회주택 한채:

생명강전원마을(피실3거리) 이정목:

덩기미 피실 방향으로 진행. 덩기미, 피실은 다른 지명:

피실에는 수몰로 이주한 원주만 후손이 들어와 운영하는(주)피실의 옥천 Farm Land가 있습니다:

생명강전원마을에서 220m 거리 우측, 팽나무 샛길 Offroad로. 차바퀴 흔적이 있으니 Offroad 차량길:

입구에 산행띠는 없고 팽나무 한 그루 있습니다:

개울도 있습니다:

양쪽으로 절벽바위있는 짤룩고개 도착. 생명강전원마을에서 770m 거리:

짤룩고개에서 전망도 좋습니다:

강 건너 좌측 둔주봉:

짤룩고개에서 보는 좌측 누에능선:

짤룩고개에서 절벽 직방으로 능선 오르기 난망: 

약40m 뒤 돌아오니 오를 만 한 부분: 

선답자들이 만든 누에능선 산행로. 왼쪽은 강물은 아니지만 급경사입니다:

누에능선 암릉구간 안착:

능선에 오르니 물과 산이 어울린 전망 출현: 

암릉능선 구간 실족하면 우측으로 강물 추락이니 스텝 조심:

누에봉 직전 55산우회 띠:

누에봉 삼각점:

정상에 낡은 산행 띠:

누에봉에서 뒤돌아 내려오다 낙화암 일부가 보입니다. 그 뒤가 탑산: 

절벽바위 짤룩고개로 회귀해 우측 낙화암으로:

이 곳에도 선답자들이 만든 길이:

낙화암 상층부는 쉬기 좋게 평평합니다: 

낙화암 나무에 산행띠 맨 분은 강심장 소유자: 

낙화암에서 보는 누에능선과 누에봉(방점):

 물 가운데 두고 마주 보는 누에능선과 둔주봉:

생명강전원마을 회귀:

피실 Farm land 안내판 있는 반딧불이재 회귀(택시 하차해 걷기 시작한 곳):

석탄리 안터마을:

안터마을은 5월 23일 시작하는 반딧불이 축제 준비로 분주:

안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매화리 경유 옥천읍행 202번 버스 탑승: 

카카오맵 지도: